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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按酒) 는 한국 요리의 한 형태로서 을 마실 때 함께 곁들여 먹는 일종의 음식이다. 대개는 소주와 함께 먹는데 보통 식사 때의 주요리와 함께 먹는 반찬과는 다르다.

씹히는 음식만 안주가 될 수 있으므로 음료수는 안주가 될 수 없다. 씹는 음식은 대표적으로 오징어가 있다. 오징어 튀김이나 오징어 구이가 땅콩과 함께 잘 나온다. 김치전, 감자전부침개도 술안주가 될 수 있다. 술을 술안주 없이 먹을 경우 접두사 '강-'이 주류명 앞에 쓰인다. 이를테면 소주를 안주없이 먹으면 강소주라고 한다.[1]

정해진 것은 없지만 대개 술의 종류에 따라서 곁들여 먹는 안주가 정해져 있다고 볼 수도 있다. 막걸리동동주에는 파전을 비롯한 을 주로 먹는 데 반해 맥주에는 치킨이나 튀김류, 소세지 등 육류 종류를 많이 먹는다. 소주의 경우는, 모든 종류의 안주가 가능하지만 대부분 국물이 있는 종류를 선호하게 된다. 족발이나 보쌈의 경우, 어떤 종류의 술에도 어울리는 안주가 된다. 튀김의 경우에는 모듬 튀김의 종류를 판매하는 술집도 있으며 감자, 오징어 튀김 따위를 닭튀김 따위와 함께 내오기도 한다.

두부 김치, 화채나 여러 종류의 과일을 담아서 먹는 모듬 과일 요리 등이 있기도 하다. 이외에도 계란말이, 부대찌개김치 찌개 등의 찌개류를 먹기도 하며 대개 소주와 함께 먹는다.

마른 안주라는 것은 오징어나 노가리를 불에 구워서 내놓는 음식으로 고추장이나 마요네즈에 찍어서 먹는다.

안주는 술을 취급하지 않는 가게 외에는 거의 모두 찾아볼 수 있는 형태로 술을 주문할 때는 함께 주문하는 것이 관행처럼 굳어 있다.

옛 속담에는 "안주 안 먹으면 사위 덕 못 본다"는 말이 있다. 괜히 안주 없이 술만 마시게 하면 술만 취하게 되므로 이를 경계해야 한다는 뜻을 지닌다.[2]

종류[]

같이 보기[]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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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nju (food) es:Anju (gastronomía) id:Anju (makanan) nl:Anju (Koreaans gerec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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